위암의 두 얼굴: 선암과 림프종의 진단, 치료법 및 원인 총정리

목차

• 1. 위 선암(Adenocarcinoma)의 원인
• 2. 위 선암의 진단 방법
• 3. 위 선암의 치료법
• 4. 위 림프종(MALT Lymphoma)의 원인과 진단
• 5. 위 림프종의 치료법 및 결론

 

건강한위와 위암

 

 

위암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암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암을 하나의 질병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조직학적 유형에 따라 다른 양상과 치료 접근법을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위암의 두 가지 주요 형태인 선암(Adenocarcinoma)과 림프종(Lymphoma)의 원인, 진단, 치료법을 포괄적으로 정리합니다.

 

1. 위 선암 (Adenocarcinoma)

1.1 원인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위 점막의 만성 염증과 세포 손상을 일으킵니다.
• 짠 음식 및 가공식품: 고염분 식품은 위 점막을 반복적으로 자극하여 손상시킵니다.
• 흡연: 담배 속 발암물질은 위 점막에 직접 영향을 주며 위암 위험을 2~3배 높입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 있는 경우 유전적 취약성이 발암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만성 위염 및 장상피화생: 오랜 염증과 세포 변화가 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2 진단

• 위내시경 검사: 병변 시각화 및 조직 채취가 가능합니다.
• 조직검사(Biopsy): 비정상 선세포 구조를 현미경(显微镜)으로 분석합니다.
• CT 및 PET-CT: 병의 진행 범위와 전이 여부 확인.
• 혈액검사: 종양표지자(CEA, CA 19-9)와 전신 상태 평가.

1.3 치료법

• 초기(1기): 내시경 점막절제술(EMR/ESD)로 완치 가능.
• 진행성(2~3기): 위 절제술 + 림프절 절제 + 보조 항암치료.
• 전이성(4기): 항암화학요법 중심, 표적치료제(HER2 양성 시) 및 면역항암제 병용 가능.
• 영양관리: 위 절제 후 식이 조절과 흡수율 회복 필요.

2. 위 림프종 (MALT Lymphoma)

2.1 원인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림프조직 과증식을 유도해 MALT 림프종으로 발전.
• 자가면역 질환: 쇼그렌 증후군, 루푸스 등은 림프세포 변이를 촉진합니다.
• 만성 자극: 위 점막의 지속적 손상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2 진단

• 위내시경 + 조직검사: B세포 림프종 표지자(CD20 등) 면역조직염색으로 확인.
• 헬리코박터 검사: 혈액, 조직, 호기검사 등으로 감염 확인.
• CT 및 PET-CT: 병기 설정 및 전이 여부 평가.

 

2.3 치료법

• 제균치료: 헬리코박터 제균만으로도 초기 MALT 림프종 완치 가능.
• 방사선치료: 제균 후 잔존 병변이나 재발 시 적용.
• 항암화학요법: 전이된 경우 CHOP, R-CHOP 등 표준 요법 시행.
• 추적관리: 내시경 및 영상검사로 재발 감시.

 

결론

위 선암과 위 림프종은 모두 위에서 발생하지만, 발생 원인, 병의 진행 방식, 치료 전략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 그리고 병기별 맞춤 치료가 생존율을 결정짓는 핵심입니다.

위장 질환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불명확한 소화 장애가 반복된다면, 단순한 위염으로 넘기지 말고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